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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이탈리아 팀 소개(5)-AS로마

by 재부니 2024. 6. 18.

1. AS로마의 팀소개 및 구장소개

AS로마는 1927년 6월 7일 창단하였으며 라치오주 로마시를 연고로 하는 세리에 A 에 소속된 이탈리아 팀입니다. 

별칭은 La Lupa(늑대), La Magica (마법의 팀), Lupi(늑대들) 이라는 별칭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홈구장은 스타디오 올림피크라는 구장이고 현재 SS라치오와 함께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70,634 명을 수용할 정도로 아주 큰 구장입니다. 

라치오와 함께 구장을 쓰다보니 라이벌구도가 형성이 되었고, 나폴리 또한 중남부지방에 같이 있다 보니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SS라치오와 함께 구장을 쓰다 보니 불편한 것도 있고, 1936년에 개장하였다 보니 시설이 낙후되어 로마시에서 새로 2017년에 짓기로 승인을 받아서 2020년에 완공예정인데 정작 현재 2024년에도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구장은 1960년에 로마올림픽의 주 경기장으로 쓰이다 보니 스타디오 올림피크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AS로마는 세리에A 3회 우승, 세리에 B 1회 우승, 코파이탈리아 9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우승, UEFA 콘퍼런스 리그 1회 초대 우승, 인터시티 페이스컵 1회 우승의 트로피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프렌체스코 토티

다음으로 AS 로마 하면 떠오르는 레전드 선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프렌체스코 토티 선수입니다. 토티 선수는 1976년 9월 27일 로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다른 애기들은 이제 걷기 시작할 정도일 때 토티 선수는 공을 가지고 놀았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13세에 먼저 손을 내민 것은 AS 로마가 아닌 AC 밀란이었습니다. 하지만 로마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토티는 로마에서 뛰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1989년 AS 로마 유스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후 17세에 세리에 A 데뷔전을 가졌고, 1998년도 AS 로마는 토티 선수를 최연소 주장으로 선임하게 됩니다. 그때 토티 선수의 나이는 21세입니다. 그러한 선수가 2017년까지 원클럽맨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토티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후방지역까지 내려와 빌드업을 하고 다시 공격까지 올라가 공격에 보탬이 되는 선수였습니다. 장점은 원터치 패스입니다. 후방 미드필더 2선과 3선까지 내려와 받은 공을 한 번에 양쪽 윙들에게 보내는 패스가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플레이로 팀의 공격 속도를 높여 공격에 성공하는 AS 로마 플레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원터치 패스뿐만 아니라 숏패스, 롱패스, 힐패스, 중거리슛 능력과 몸싸움, 프리킥 실력마저도 아주 훌륭한 편이라 감독님들의 안 좋아할 수가 없는 선수였습니다.  수비 시에는 미드필더 숫자에서 이겨 능숙하게 압박을 풀어냈고, 이후 원터치로 양쪽 윙에 연결해 준 뒤 빠르게  공격에 합류하여 훌륭한 마무리 능력으로 마무리까지 선수입니다. 토티 선수는 AS 로마에서 통산 786경기 307골 206 어시스트를 기록한 레전드 선수입니다. 팀 기록으로는 2000-2001 세리에 A 우승을 하였고, 06-07 , 07-08 코파 이탈리아나를 두 번 우승하였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를 2001년도와 2007년도에 두 번 우승하였습니다. 2017년 은퇴를 하게 되는데 은퇴하자마자 AS 로마 명의의 전당에 바로 오르게 되었던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은퇴 이후 2017년 7월 18 일 AS로마의 디렉터로 선임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을 끝으로 로마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디렉터를 하던 중 토티 디렉터에게 구단과의 불화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AS 로마에서 나오게 된 후 2020년 축구 선수 에이전트 회사를 설립하였고, 현재 AS 로마의 유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볼파토의 에이전트입니다. 

이상으로 AS 로마의 전설적인 선수 토티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3. 다니엘 데 로시 

 

다음은 다니엘 데 로시 선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데 로시 선수는 1983년 7월 24일 로마에서 출생하였고, 키는 184cm 입니다. AS 로마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였으며, 2000년부터 AS로마 유스로 입단하였고, 정식적으로 2001년부터 2019년까지 한 팀에서 18년 동안 로마에서 활동하였습니다. 데로시 선수의 장점과 플레이 스타일은 양발로 뿌려주는 롱패스, 원터치패스가 장점이며 특히 원터치 패스는 토티 선수와 유사하였습니다. 또한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으로 하는 선수인 만큼 킥에서 강점이 있었고 감각적인 퍼스트 터치로 키핑 하여 탈압박해내는 장점들이 있었습니다. 수비 시에는 반박자 빠른 태클이 가장 큰 장점인데 팀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로 상대 공격수가 공을 잡기 전 갑작스럽게 뒤에서 나타나 몸을 날리며 태클하여 공을 컷팅하는 능력들이 아주 큰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데로시 선수의 단점이라고 꼽으면 불같은 성격이라는 점입니다. 이처럼 불같은 성격으로 옐로카드를 많이 수집하기도 하였습니다. 

데로시 선수의 AS로마 총 성적은 통산 616경기 출장하여 63골을 넣었고, 60 도움을 하였습니다. 팀기록으로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우승, 코파이탈리아나 06-07 시즌과 07-08 시즌을 연달아 우승하였습니다. 데로시 선수는 2019년을 끝으로 선수로의 모습은 마지막 모습이 되었습니다. 현재 AS 로마에서는 명의의 전당에 차기 1순위로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위해 UEFA 라이센스 취득 과정에 뛰어들었습니다. 2021년 3월 18일부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코치에 합류되면서 감독을 보좌하게 되었습니다.

코치로 부임 되자 마자 바로 2020유로에서 이탈리아가 우승을 만끽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 세리에 B팀을 이끌어가다가 성적부진으로 인해 경질되었고, 친정팀인 AS로마에서 다시 감독을 찾다가 데로시를 감독으로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AS로마의 레전드가 현재 감독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상으로 세리에A팀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