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테르의 소개 및 역사
흔히 인터밀란이라고도 부르는 AC밀란과 같은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팀입니다. 인터밀란은 1908년 3월 19일 창립되었으며, AC 밀란에서 분리되어 영국인과 이탈리아인만 선수로 받아들이는 것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외국인 영입에 대한 더 개방적 태도록 설립 되었습니다. 홈구장은 AC 밀란과 같은 스타디오 산 시로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80,018명입니다. 여기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팬들은 홈구장을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주세페 메아차를 기르자 라는 뜻에서 인데 AC 밀란 팬들은 주세페 메아차라는 선수가 전성기를 인테르에서 있었기 때문에 반대하였습니다. 결국 UEFA 명칭에서는 그 지역의 이름을 접목한 스타디오 산 시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두 팀 간의 경기에서는 홈 어웨이를 구분을 티켓 수를 달리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AC 밀란이 홈인 경기 일 때는 AC밀란 팬들에게 티켓이 더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인테르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유일하게 세리에A 로 강등 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팀입니다. AC밀란과 중간에 분리되다시피 한 클럽이라 세리에 A 개근 멤버에는 속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팀 중에서 인테르 다음으로 오랜 기간 참여한 클럽은 더비 라이벌인 AC 밀란입니다.
실제 인테르 공식명칭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입니다. 그 이유는 AC 밀란이 공식적으로 이탈리아어가 아닌 영어로 쓰는 것에 반박해 이탈리아어를 쓴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밀란이라고 불려지는 이유는 AC 밀란과 같게 영어식으로 읽다 보니 인터밀란이 된 것입니다. 이제 인터밀란의 우승 횟수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터밀란은 세리에 A 리그 20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UEFA 유로파 리그 3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9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8회 우승, 인터컨티넨탈컵 2회 우승, FIFA 월드컵 1회 우승 등 화려한 트로피 경력이 있습니다.
2. 하비에르 사네티
사네티 선수는 1973년 8월 10일생 이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인터밀란에서는 1995년부터 2014년까지 19년을 인터밀란에서 선수생활 하였으며, 1999년부터 2014년까지 15년을 주장을 하는 레전드 선수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필립 람, 잠브로타 선수와 함께 멀티 포지션의 대명사 입니다. 또한 피지컬도 좋고 속력도 빨라 상대 공격수들의 몸싸움도 이기고 돌파도 하지 못하게 하는 선수입니다. 리오넬 메시, 카카, 아르옌 로번 선수들 같은 크랙들도 실제로 쉽게 뚫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른쪽 수비로 출전할 때는 오른쪽 수비수 들 중에서도 으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이콘이 영입되면서 30대가 되었고 주전 자리가 뺏기는 가 했는데 중앙 미드필더로 나와 마이콘이 폭발적으로 공격적일 때 뒷 받침 해주며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톡톡히 해냈습니다.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꾸준함입니다. 사네티의 플레이는 보지 않고 나이만 본 사람들은 세리에 A는 노장들만 뛰니까 젊은 다른 선수들이 아니라 사네티 같은 늙은이가 나온다라고 폄하하기도 하지만, 사네티를 논할 때 항상 나오는 말이 "몇 년이 지나도 똑같다"였습니다. 이제 사네티 선수의 기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클럽에서 세리에 A 5회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1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4회 우승, UEFA 컵 1회 우승, FIFA 월드컵 1회 우승 등 화려한 트로피 경력들이 있습니다. 선수생활을 마감한 후에도 사네티는 클럽에 남아 인터밀란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클럽의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3.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라우타로 선수는 1997년 8월 22일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생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작은 키에 다부진 체격으로 테베즈 선수와 비슷한 신체를 가지고 있으며 밸런스와 신체능력이 좋아 폭발적으로 드리블 하여 상대 수비수들을 힘들게 하는 유형이며, 낮은 무게중심을 이용하여 상대 수비수들의 몸싸움에도 잘 버텨내는 특징이 있고 전방 압박을 굉장히 성실하게 가져가거나 세컨드 볼 같은 루주 볼 상황에서 공을 탈취하기 위해 수비수에게 달려 붙습니다. 이런 타입의 공격수가 그러하듯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굉장히 좋은 편으로, 공격 시에는 좋은 침투를 가져가고, 수비 시에는 경기장 넓게 돌아다니며 압박하는 등 공수 양방향으로 상당히 저돌적으로 헤집고 다니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저희 대한민국에 황희찬 선수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마르티네즈 선수는 2018년 부터 인터밀란에서 뛰게 되었으며, 10년 만에 스쿠데토를 따내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입니다. 그러면서 디에고 밀리토의 뒤를 잇는 선수가 나타났다고 할 정도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초반은 쉽지 않았는데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적 초반 이카르디 선수의 백업선수로 활용되었으며, 경기력은 좋았으나 골을 기록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스팔레티 감독님이 라우타로 선수의 맞춤 전술을 내어주지 않고 이카르디선수의 전술대로 그대로 기용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이카르디 선수의 소집거부 사태가 터지며 주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첫 밀란더비에서 1골 1 도움으로 18/19 시즌 35경기 출전하여 9골 2 도움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후 19-20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랑글레와 몸싸움에서 이겨내고 득점을 하였습니다. 이득점으로 득점포의 물꼬를 틔우면서 어마무시한 능력을 뽐내기 시작합니다. 19/20시즌 49경기 출전하여 21골 6 도움으로 훌륭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20/21 시즌 48경기 19골 7 도움, 21/22 시즌 49경기 25골 3 도움, 22/23 시즌 57경기 28골 11 도움, 23/24 시즌 주장을 맡으며 팀을 잘 이끌어가고 있으며, 수많은 골을 기록 중입니다. 또한 리그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라우타로 선수가 팀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세리에 A 2번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1회, 코파이탈리아 2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3회 우승까지 아주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적하지 않고 인터밀란에 남는다고 하니 앞으로의 인터밀란의 레전드가 될 것입니다.
지금껏 미래에 레전드가 될 라우타로 선수를 마지막으로 인터밀란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